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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잎도열병 발생…지난해보다 1주일 빨라

늦게 심은 벼 1.2모작 논에서 확산 중…긴급방제 실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7-27 09:39:00 2022.07.27 09:39: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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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최근 도열병에 대한 예찰결과, 지역 내 논 일부에서 잎도열병 발병을 확인했다.


 특히 도열병 포자가 지난해보다 1주일 빠른 지난 6월 20일경에 최초 채집됨에 따라, 시는 이삭도열병 발생 차단을 위해 잎도열병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군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7월 이후 비오는 날이 많고 일조시간이 적어서 늦게 심은 1모작과 2모작 논에서는 잎도열병 발생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긴급방제가 필요한 상황으로 방제를 철저히 해야 이삭도열병으로 전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서부해안 지역으로 이화명충 피해가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도열병과 함께 동시 방제를 해줘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삭도열병은 이삭이 나오기 전에 방제하면 82.8%의 높은 방제효과를 보이는 반면 이삭이 나온 후 방제는 16%의 낮은 방제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이삭 나오기 전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잎도열병 발생이 많아서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는 논은 이삭 나오기 전에 1회 방제하고 이삭 나온 후 7일경에 2차 방제하면 99%의 방제효과를 볼 수 있어 이삭도열병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1모작 중만생종 종합방제 적기는 벼 이삭이 처음 나오기 시작하는 출수 시 5일 전부터 출수 직전까지이며, 5월 25일 이앙한 신동진벼를 비롯한 1모작 중만생종벼는 8월 4일부터 출수 직전까지 등록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방제 시에는 상자처리제와 다른 기작을 갖는 약제를 선택해 약제 내성이 생기는 것 방지할 것을 권장한다.


 이와 함께 농기센터는 수량감소와 미질저하 피해를 주는 혹명나방, 이화명나방의 방제를 위해 출수 직전까지 벼 병해충에 대한 종합방제를 당부했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이삭이 나온 후에 잦은 강우로 이삭도열병 발생이 많았으며 비 때문에 방제하기도 어려워 군산에서만 4,591ha에서 이삭도열병이 발생했다”며 “지난해 병 발생이 많았던 논과 이화명충 1화기 피해가 많았던 논은 적기 종합방제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방제약제를 뿌리고 나서 2시간만 경과하면 53%의 방제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비가 자주 와서 방제가 어렵더라도 비가 잠시 개인 틈을 이용해 반드시 방제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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