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 소속 개정동분회 사무실 개소식이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을 비롯한 군산시의원, 경로당 회장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개정동 삼수마을에서 열렸다.
노인 인구 증가와 경로당 역할 증대로 경로당 관리를 위한 분회별 사무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분회 사무실을 갖춘 지회가 늘고 있지만, 사황은 그러하지 못하다.
안타깝게도 대야․성산면분회만 별도 사무실을 갖췄으며, 분회별 회의나 모임 시 읍면동사무소나 농협 회의실을 이용하고 있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춘자 개정동분회장은 “회의는 물론 관할 경로당 관리를 위한 제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소속 경로당 회장님들과 협의한 후 협소하지만, 자신이 소유한 별채를 리모델링하여 분회 사무실로 제공했다”며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총무) 소집단협의회는 물론 만남과 정보교류, 회원 편익 증진 등을 위한 아담한 소통공간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분회 사무실을 제공한 김춘자 분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롭게 문을 연 분회 사무실을 통해 소통을 기반으로 활기차고 행복한 경로당 운영을 위한 선도적 분회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지자체는 분회 사무실을 마련키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한 사업비(전월세 보증금, 시설 리모델링, 집기 ․ 가구 등 물품 구입비) 지원으로 분회 사무실을 마련토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므로 군산노인회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관할 전 분회가 연차적으로 분회 사무실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산노인회는 소속 519개 경로당을 효율적으로 관할하기 위해 27개 분회를 두었으며, 개정동분회(분회장 김춘자)는 청풍경로당 등 11개 경로당에 회원 수는 37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