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소방서는 지난 28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민·관통합 대량전상자 처리훈련’에 참가해, 적 화학탄 공격으로 대량으로 발생한 전상자 처리하는 화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화랑훈련은 적 침투와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는 후방지역 권역별 종합훈련으로 지난 2018년 훈련 이후 코로나19로 연기돼 4년 만에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육군35사단,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군산시청, 항만청 등 여러 유관기관들이 참가했으며 군산소방서는 제독에 필요한 급수 지원, 인체 및 장비 제독소를 설치·운영하며 오염된 후송로까지 완벽히 제독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원들은 오염지역에서 부상 당한 중상자들은 들것으로 임시 제독소로 옮겼으며 대기 중이던 구급차는 이들을 신속히 인근 병원에 후송했다.
전미희 서장은 “이번 화랑훈련을 계기로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맺어, 화학탄 낙하 피해 발생 대비 초동조치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