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영애·진미영/이하 지사협)는 지난 18일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25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사랑가득 밑반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치신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고독사 등 혹시 모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통장단에서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사랑가득 밑반찬 만들기’ 사업은 구암동 지사협가 주관하고 부녀회에서 제철에 맞는 밑반찬 3~4종류를 만들어 매월 1회(셋째 주 목요일) 전달하는 사업으로, 구암동 착한가게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기부 한 후원금을 사업비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8월에는 폭염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우려로 부득이 밑반찬을 만드는 대신 완제품(삼계탕)을 전달하게 됐다.
송영애·진미영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정기적으로 사업을 준비해주시는 부녀회와 통장단 등 자생단체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구암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