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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줘요”

자살예방의 날 기념 주간행사…예당서 연극공연 펼쳐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8-19 10:13:39 2022.08.19 10:13:3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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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애주기별 생명사랑 캠페인과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산보건소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제19회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를 자살예방의 날 주간으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9월 7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1부 자살예방 선포식 및 유공자 표창을 실시한다. 특히 2부 행사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자살예방 연극공연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가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자살예방 연극공연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얘기씨어터컴퍼니)는 지난 2019년부터 생명존중, 자살예방 연극으로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에 모인 죽고픈 사람들의 살고픈 이야기로 구성돼있으며 자살을 마음에 품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공연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사전접수 방법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www.ksmh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밖에도 자살예방의 날 기간 동안 생명사랑 생명존중 걷기 캠페인(은파호수공원) 및 경로당, 기업, 학교 대상으로 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김호선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예방의 날을 통해 다시 한 번 소중한 생명에 대해 생각해보는 주간이 되길 바라며, 공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주변 사람들의 마음과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정신건강복센터(445-91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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