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9일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 주관으로 ‘나눔경영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6월 처음 추진한 이후 두 번째인 이번 나눔경영 사회공헌활동은 자원봉사센터와 연계된 기업, 공공기관 그리고 봉사단체가 뜻을 모아 지역주민에게 나눔 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공동체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의료원 외 9개 봉사단체 3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북지사는 선유도, 무녀도 등 도서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노후 가스레인지 10대를 교체‧지원했다.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주)씨앤에이치,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토탈공예 봉사단, 다미나 봉사단, 다붓다붓 봉사단, 친환경 봉사단, 디딤돌 봉사단은 해안가를 돌며 생활 쓰레기와 폐어구 등을 수거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성철 ㈜씨앤에이치 대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환경보호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해안가 쓰레기는 방치될 경우 해양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며, 결국은 우리 인간이 가장 큰 피해를 받게 된다”면서 “봉사자들이 해양환경 오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와 실천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기 여성가족과장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나눔경영 활동도 선뜻 같이 동참해 준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눔경영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