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에 정기적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14호점이 탄생했다. 최근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영애)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에 참여해 준 ‘현대수산(대표 임성심)’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성심 현대수산 대표는 구암동 현대아파트 앞 상가에서 20년 넘게 장사를 하고 있다. 임 대표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관심은 있었지만 장사를 핑계로 미루다 이제야 동참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영애 민간위원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착한가게에 함께한 임성심 대표에 감사드린다”며 “착한가게에 대한 관심이 확대돼 지역 복지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게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