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을 고의로 파손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새벽 4시경 경암동 모 아파트 주자창에서 최모(48)씨는 밖에서 유리깨지는 소리가 난다는 처남의 말을 듣고 밖에 나가 확인해 본 결과 날 벼락 같은 광경을 목격했다.
누군가가 타이어를 찢고 차량 전면과 운전석 앞 유리를 파손한 채 도망갔기 때문이다.
어디에 하소연 할 데도 없는 최모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나 목격자가 없는 상황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나운동 소재 모 건물 주차장에서는 김모(28)씨의 차량 앞 유리가 파손됐다.
이처럼 주차된 차량이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파손되면서 피해자들은 어디에 하소연 할 곳도 없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피해경험이 있다는 이모(28)씨는 “황당하고 너무 분해서 말이 다 나오지 않는다”며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이 억울함을 알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관계자는 “범인 검거에 주력하며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 강화 등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이다”며 “무엇보다도 도덕의식을 갖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