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은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에 집수리 지원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폭염과 수도고장으로 단수된 세대와, 수집강박증 증세로 쓰레기가 방치된 2세대에 대해 특화사업비와 사례관리비 200여만원을 긴급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지난 24일까지 실시됐다.
두 세대는 각각 수도가 누수돼 물도 나오지 않고 보일러 고장과 방충망이 훼손돼 있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또 지적장애로 위생개념이 결여돼 쓰레기가 방치, 곰팡이 번식 등 건강까지 위협적인 상황으로 집수리(수도공사․보일러공사․방충망교체)와 청소 및 방역서비스를 긴급으로 지원했다.
옥산면은 지적장애인 세대의 경우 일회성 지원이 되지 않도록 장애인활동 보조서비스를 연계해 돌봄종사자의 지속적인 방문과 지원을 통한 사례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학천 옥산면장은 “앞으로 면에서는 찾아가고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통해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 지원해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