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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민권)이 어르신들이 문화·여가·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쉼터를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마련된 ‘JB어르신 문화쉼터 제8호’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장영재 군산시 복지환경국장, 박민권 군산노인종합복지관, 김경진 전북은행 부행장, 최종구 수송동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노인인구 증가 및 평균수명 연장으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여가활동 및 평생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의 노후 된 환경 개선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난 2001년 개관한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하루 이용 인원이 500여명에 달하는 군산시 대표 노인여가복지시설이지만, 시설이 노후화되고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곳 문화쉼터는 활용도가 떨어졌던 기존 실버카페 공간에 바닥교체 및 페인트 시공을 해 밝고 깔끔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테이블, 의자, 빔프로젝트, 스크린, 블라인드 설치 등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문화·여가·휴식을 위한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박민관 관장은 “어르신들이 마음 편하게 영화관람, 그룹강좌, 회의 등을 하며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새롭게 조성돼 너무 기쁘다”면서 “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전북은행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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