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지역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정원)는 최근 지역 내 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15가구에 가정용 구급함을 배부했다.
이번 구급함(150여만원 상당)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외부활동 감소 및 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제한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돌봄이 우려됨에 따라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기본약품(소독약․파스․외상연고․반창고․일회용밴드)등으로 구성했으며, 영양제 4개월분을 추가 구입해 제공했다.
구급함 전달과 함께 올바른 약품 사용법과 응급처치 방법,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방법과 방역수칙 등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의 정서지원과 고독사 예방 지원에도 힘을 쏟았다.
이정원 옥산면 지역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 재유행 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은 지속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 유지를 위해 위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학천 옥산면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을 위하는 지역보장협의체 위원장님과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옥산면 지역보장협의체와 함께 사각지대 없는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