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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주택용 소방시설로 마음 전하세요“

군산소방서, 3년간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48.61%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8-29 14:40:34 2022.08.29 14:40:3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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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 캠페인’을 마련해 안전한 군산만들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관내 3년간 전체화재(783건) 중 주택화재(205건)가 차지하는 비율이 26.2%에 달하고, 전체 인명피해 48.61%(38명 중 18명)의 사망자 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지난 30일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환경 조성을 위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등 주택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경보음으로 초기에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방․거실 등 구획된 곳마다 설치해야 하며,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초기 주택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화재예방, 소방시설·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화하고 있다.

 

실제로 군산소방서는 관내 섬 지역 전체 주민들에게 주택용 시설 100% 무상보급해 상대적으로 화재 대처능력이 미흡한 도서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안전 및 초기대응능력 함양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한 프로젝트 추진했다.

 

또 매년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무상보급(총 1만7,750세대, 홍보캠페인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전미희 서장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방정책을 효과적으로 적용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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