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제1회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16~18일 개최

‘나의 도시, 나의 맥주’…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8-31 09:58:50 2022.08.31 09:58:5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3,000여개 좌석 준비된 메인무대와 ‘군산맥주 라이브펍’ 등

 

국내 유일 국산맥아로 만든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첫 수제맥주축제가 국내 최정상 블루스 뮤지션이 총 출동한 가운데 군산에서 열린다.

 

군산시는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제1회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맥주는 주원료가 군산에서 생산되는 보리로, 원료 재배부터 양조 등 모든 것이 지역에서 이뤄진다는 것이다.

 

이에 군산 맥주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기 위해 ‘나의 도시, 나의 맥주’라는 슬로건으로 군산시민과 수제맥주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 수제맥주 축제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맥주축제인 ‘옥토버 페스트’와 같이 지역 수제맥주 업체만 참여하며, 맥주와 함께 군산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14개의 지역 대표 음식점이 함께 참여해 차별화된 맥주축제로 펼쳐진다.

 

특히 맥주와 잘 어울리는 블루스 음악을 테마로 3일 내내 행사장 무대에서 국내 최정상 블루스 뮤지션들의 고품격 음악공연이 라이브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에 지친 시민들에게 선물같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 날인 16일에는 대한민국 블루스의 전설인 ‘신촌블루스’ 등 5개 그룹, 17일에는 한국의 에릭클랩튼이라 불리는 기타리스트 ‘김목경 블루스 밴드’를 포함한 8개 그룹, 18일에는 한국 대중음악에서 포크와 블루스를 이끈 대표주자 ‘이정선 밴드’ 등 5개 그룹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다 드레스코드(남:체크무늬 상의, 여:체크무늬 또는 흰색 상의)에 맞춰 분위기에 취한다면 더욱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은 라이브 공연을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3,000개의 좌석이 준비된 메인무대와 ‘군산맥주 라이브펍’을 중심으로, 탁트인 바다를 조망으로 일몰을 감상하며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선셋 맥주선창존’이 있으며 체험과 퍼포먼스를 즐기는 ‘스트릿 파티존’, 지역 수제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들과 함께 군산맥주 100년 역사의 첫 걸음을 내딛는 의미가 크다”며 “우리 농산물로 만든 군산맥주, 근대항구의 선창가와 어울리는 블루스 음악으로 독창적인 로컬 문화컨텐츠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는 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내유일의 보리재배, 맥아가공, 맥주양조에 이르기까지 지역특산 수제맥주 일관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군산맥주 창업·판매시설인 ‘군산비어포트’로 수제맥주 창업가를 육성하고 있다.<전성룡 기자>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