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군산나운점&즐거운유치원, ‘사랑나눔 보따리’ 행사 진행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과 순환의 공익문화를 선도하는 아름다운가게 군산나운점(운영위원장 조영례)이 개점 10주년을 맞이했다.
아름다운가게와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생태적, 친환경적 사회변화에 기여하는 등 아름다운세상 만드는데 동참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군산나운점은 31일 즐거운유치원과 사랑나눔 보따리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즐거운유치원 원아들이 평소 사용하던 장난감과 물품, 그리고 기업체 후원 및 개인 단체에서 기증한 1,000여 점의 기증품을 판매했다.
특히 SCG에너지와 동군산병원, 금호로지스, 군산산림조합, 유경재법률사무소, 상천법무사무소, 엔제리너스은파점, 해충박멸ZERO, 김영현회계사무소, 아모레퍼시픽 서부점, 전북산학융합원,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등이 나눔보따리 물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과 기부금은 군산시 협조를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선정해 나눔보따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나눔보따리 사업을 해온 아름다운가게 군산나운점의 개점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의미있는 행사에 참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의회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례 운영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1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많은 분들의 응원과 후원이 있었다”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며 감사의 마음을 잊지않고, 더욱 더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 군산나운점은 지난 2012년 7월 14일 설립이후 물품 재사용사업 및 리사이클링 사업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소외계층에게 나누는 사업을 실시해왔다. 또한 2021년부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활동과 취약계층 보호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