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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10척 11팀…상황대응능력 강화․직무수행 능력 향상 위해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가 실전 대응능력 강화와 경찰관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해상종합훈련(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은 매년 상․하반기 총 2회(1회 2일) 실시하는 가장 큰 규모의 훈련으로, 다음달 29일까지 전문성을 갖춘 해경 경비함정의 현장 상황 대처능력을 점검한다

이번 훈련은 3,000 톤급 경비함정 등 총 10척 11팀(254명)이 참여해 ▲인명구조와 해상수색 ▲선내 진입․탈출유도 ▲타선소화 ▲예선·피예선 ▲종합상황문제 해결 등 현장 중심의 7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해경은 함·정장의 지휘능력과 승조원의 팀워크 향상, 복합재난상황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강도 높게 실제 기동 훈련을 중점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코로나19 재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빈틈없는 해양주권을 수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해양경찰의 상황대응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5월 함정 안전운항과 장비고도화 교육, 중요사건·사고 처리 사례 숙달, 현장 전문성 향상을 위한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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