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햇빛교회(담임목사 이영만)가 7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해신동에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기부 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위해서 지원될 예정이다.
햇빛교회는 지난해 설날과 추석 명절에도 각각 100만원을 기부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교회’에 가입해 매월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주 3회 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이며, 이영만 담임목사는 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를 이끌고 있다.
이영만 목사는 “명절이 다가올수록 어렵고 소외된 분들이 더욱 생각난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섭 해신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햇빛교회 측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성금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와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