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3년간 각각 일반회계․특별회계 금고업무 담당
군산시가 시 자금관리를 맡을 금고로 제1금고에 NH농협은행을, 제2금고에 전북은행을 선정했다.
시는 금고를 맡고 있는 기존 은행과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6일 제안서를 제출한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을 대상으로 ‘군산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시금고를 심사했다.
앞서 시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선정 전일인 5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교수, 시의원, 변호사, 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는 심의안건에 대한 의결과 ‘군산시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규정에 따라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평가를 내렸다.
평가결과 1순위에 NH농협은행, 2순위에 전북은행을 최종 선정했고, 선정된 시 금고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군산시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를 2금고로 지정된 전북은행은 특별회계와 기금을 담당해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