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해기)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도서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특별수송계획에 따르면 이번 특별수송기간 중 약 7,190여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전북 도서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산해수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지정구역에서만 취식을 허용하고 객실 내에서의 취식은 금지시키며, 선내 및 갑판으로 여객을 분산시켜 밀집도를 완화시키고, 마스크 미착용 여객에 대해서는 승선을 거부하는 등 방역조치를 철저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산해수청, 군산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관내 여객선 특별점검 시행하고 터미널 시설점검 및 종사자 교육을 통해 여객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특별수송 기간 중 자체 특별수송지원반을 편성·운영해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신속한 행정지원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김해기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도서 귀성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여객선 점검, 코로나 방역 강화 등 특별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