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한 철강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55분경 군산의 한 철강공장에서 하청 소속 근로자 A씨가 철강 제품과 차량 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A씨는 천장크레인을 이용해 철강 제품을 차량에 상차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