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35년 전 군산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이 135년 전인 1872년 군산의 옛 모습이 담긴 지도를 공개, 눈길을 끌었다.
이 지도는 현재 귀장각박물관에 소장 중에 있으며, 고대 군산을 나타낸 지도 중에 가장 세밀하고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도에는 은적사를 포함 수군만호를 두었던 군산진영(현 영화동 일대)등이 잘 나타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군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 점방산이 지도에는 설림산(천방산)으로, 점방산은 옥서면 옥봉리 옥녀봉으로 표기 돼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현 송경교(일명 아흔아홉다리)가 1982년 군산의 모습에도 뚜렷하게 표기돼 있다는 점도 흥미를 주고 있다.
이밖에 지도에는 죽성리, 경포리, 둔율리, 산북리 등이 표기돼 있어 이 명칭이 현재에도 죽성동, 경암동, 둔율리, 산북동으로 그대로 쓰여 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또한 당시 군산에 경장장(현 군산호텔~팔마재부근), 지경장(옥산면 남대리 인근), 읍장장(현 옥구읍청사부근)이라는 시장이 있었던 것도 알 수 있다.
이복웅 문화원장은 \"군산의 옛 지도 중에 이 지도가 가장 세밀하게 나타내며 현재 군산시민이 볼 수 없었던 그 당시 군산의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다\"며 \"2007년 희망찬 군산에 꿈이 실린 지도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