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동은 지난 27일 관내 통합사례관리 선정 14가구를 대상으로 ‘새것 줄게, 헌 것 다오!’ 수건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개정동은 선정된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에 요일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구당 7매의 새 수건을 지원하고, 세탁된 헌 수건을 수거해 군산 유기견 보호센터에 재나눔했다.
새 수건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사는 것이 어려워 수건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는데, 동에서 이런 작은 부분까지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깨끗한 수건을 쓸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배숙진 개정동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가장 자주 사용하는 수건 교체를 통해 개인위생 개선과 새 수건 교체로 기분도 환기될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동에서는 지속적인 통합사례관리 대상 발굴을 통해 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