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가 소속 경로당 지도자의 발전과 전문적인 지식함양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군산노인회 경로당 회장 50명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한노인회 혜인중앙연수원(무주)에서 경남 창원시 진해지회 경로당 회장들과 함께 ‘노인지도자교육’에 참여했다.
‘노인지도자교육’은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대한노인회 혜인중안연수원에서 매년 실시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경로당 임원의 역할과 자세, 조화로운 갈등관리, 무병장수를 위한 건강관리, 노인복지제도 등 경로당 회장으로서 갖춰야 할 다양하고 전문적인 내용들로 경로당 회장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비대면 영상을 통한 인사말에서 “어르신들께서 살아온 삶이 곧 지식이요 지혜”라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쌓아온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의 그늘진 곳을 위해 나누고 베풀며 봉사해야 할 책무와 젊은 세대에 나눠줌으로써 존경받는 노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빠듯한 연수 일정에 힘이 들더라도 구태를 벗는 아픔이라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임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민환 나운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회장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조화로운 갈등관리, 노후 건강관리 및 노인복지서비스 등 경로당 관리에 매우 소중한 내용으로 금번 교육을 위해 수고해 주신 연수원장, 이래범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래범 지회장은 “지리적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경남 진해 어르신들과 1박 2일 동안 함께 숙식하며 교육에 참여하게 됨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전문지식으로 경로당 발전과 회원 모두가 행복한 경로당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