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섭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지회장
정경섭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지회장이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지회(이하 군산지체장애인협회)가 군산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수탁기관을 맡은 동안 운영상에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한 한경봉 의원의 기자회견에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특별교통수단 운영 수탁자 선정위원회’에 참여했던 한 의원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탁기관이었던 군산지체장애인협회의 운영상에 문제점이 있다는 민원이 접수되면서, 보조금이 환수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선정이 되지 못하자 지체장애인협회의 고위 관계자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정 지회장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 의원이 주장하는 바는 허위사실”이라면서 “정당한 절차의 선정이 아닌 몇몇의 주장에 따른 편파적인 선정이어서 이에 대한 항의를 했을 뿐 협박은 하지 않았으며, 군산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수탁을 받아 최선을 다해 운영해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경섭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지회장은 “이번 군산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수탁 심의과정에 대해 정보공개와 철저한 진상조사와 더불어 거짓 기자회견을 연 한 의원의 법적 책임과 함께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