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장비점검․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해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가 낚시객들이 몰리는 군산앞바다에서 선박 고장과 익수자 발생 사고안전사고 등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요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올해 9월부터 지금까지 낚시어선과 레저보트의 선박 고장 등으로 운항이 불가했던 사고는 16건, 항․포구 익수사고는 2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고 원인은 기관 고장 등 정비 불량 12건, 전방주시 태만 등 운항부주의 3건, 실족 2건, 기타 1건으로 분석됐다.
이에 해경은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운항자는 반드시 출항 전 장비점검을 실시하고 선박통항이 많은 항로에서 낚시나 레저활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낚시어선 승객과 레저보트 탑승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한글날 연휴를 맞아 바다를 찾는 관광객과 낚시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다를 찾는 국민들의 행복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가 바다에서 안전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스스로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