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동은 11일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40세대에 안마기를 지원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복지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협조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등 대상자를 발굴하고, 신체불편정도, 연령, 장애 등을 고려해 안마기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안마기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 물리치료를 받고 있지만 치료받을 때뿐이라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안마기를 지원받아 집에서 수시로 사용할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섭 해신동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집안에서 편리하게 안마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신동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단독가구를 위한 건강음료 지원사업 및 식료품 꾸러미 지원사업 등 지역주민들의 복지욕구 해소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