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진정권)가 지역 내 어르신들의 두뇌 활성화 운동을 통한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그림 퍼즐 맞추기를 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어르신 450명에게 전달한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고, 그림 퍼즐을 맞추면서 양손을 이용하기 때문에 두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펴낸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책을 접한 협의체 위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그림 퍼즐을 사용한 한 어르신은 “처음으로 그림 퍼즐 맞추기를 해봤는데 화투 그림이라 익숙하고, 심심할 때 혼자 즐길 수 있고, 머리도 잘 돌아가는 것 같다”며 웃음 지으며 말했다.
진정권 위원장은 “조각 그림을 맞추기 위해 전후좌우 색깔을 구분하고 두뇌와 양손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협의체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