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건소가 오는 11월 25일까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교육복지사가 상주하고 있는 초·중학교 20개소를 선정해 9,000여명(초등4~6학년 2,800명/ 중학교 1~3학년 6,200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학교는 초등학교(경포, 구암, 문화, 미성, 미장, 산북, 서해, 소룡, 신풍, 용문) 10곳과 중학교(금강, 군산남, 동원, 군산, 서흥, 산북, 영광, 월명, 진포, 제일) 10곳이다.
보건소는 설문조사를 통해 스마트폰 및 인터넷 게임 중독 대상자를 선별하고 고위험 대상자에 대해 1대1 상담과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전수조사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전수조사를 통해 고위험 대상자에 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