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부부, 애장품 7점 자원순환캠페인에 기부
김관영 도지사 부부가 재사용 가능 물품을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사회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 지사 부부는 20일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재활용 등 친환경적인 관리를 위한 자원순환에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물품기부 등 자원순환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도청사 1층에 마련된 기부 물품 접수대에서 다시 사용 가능한 애장물품 중 김관영 지사 이름이 새겨진 만년필과 모자, 와인 등 7점 기부행사를 가졌다.
김 지사는 “도청 직원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자원순환기부 캠페인에 적극 나서 달라”고 독려하며 “재사용 가능 물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아름다운 마음과 작은 실천들이 모여서 나눔 사회를 조성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원 재활용에 대한 직원들과 도민들의 깊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상재 전북도청 노조위원장은 “이번 캠페인 행사는 자원재순환과 탄소중립 실현 등 사회적 가치를 도청 직원들이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쓰는 나눔도 실천하겠다”고 피력했다.
신은찬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장은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이 가치있게 쓰일 수 있다면 더 나은 친환경 자연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전북도와 노조가 적극적으로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캠페인은 전북도와 전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아름다운가게, 전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이달 말까지 기부를 받은 뒤, 오는 11월 8일 특별판매전을 통해 기부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