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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건수 증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 감소

화재 위험요인 점검․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비치 당부.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올해 3분기(7~9월)동안 전년 3분기 대비 화재발생 건수는 증가하였고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산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화재 51건으로 전년 3분기 49건과 대비해 4%(2건)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는 총 1명으로 전년 3분기 4명과 비교해 3명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약 2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22억과 대비해 90%(20억)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장소별로는 자동차 17.6%(9건), 기타 야외(쓰레기 등) 17.6%(9건), 주거시설 17.6%(9건)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화재원인별로는 기계적요인 39.2%(21건), 부주의 25.5%(13건), 전기적 요인 화재 15.7%(8건) 순으로 조사됐다.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올해 3분기(7~9월)동안 화재원인은 여름철 자동차 관련 엔진 과열 등 기계적 요인이 39.2%(21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매 분기 분석자료를 토대로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미희 서장은 “요즘같이 기온차가 큰 계절에는 전열 기구 등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데, 가정내 화재 위험요인이 있는지 점검하고, 소화기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비치하는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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