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평생대학, 개교 27주년 맞아 제24회 은빛잔치 열어
지역 어르신의 정서적인 안정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제공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군산적십자평생대학(학장 최용희)이 지난 20일 개교27주년을 맞아 제24회 은빛잔치를 열어 관심과 기대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은빛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대면행사로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강임준 시장과 김영일 시의장을 비롯해 신영대 국회의원, 박정희 도의원, 이선홍 대한적십자사․전북도지사 회장, 고우영 익산적십자평생대학장, 정상호 군산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전했다.
이어 이날 부모님께 효를 다한 김길재․고금숙․윤봉진․백지선님이 효도상을 수여받고, 채옥선님이 지역의 어른으로 이웃을 배려하고 베푸는 생활을 통해 모두가 닮아가고 싶은 어른, 참어른으로 추대돼 ‘참어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용희 군산적십자평생대학장은 “지역어르신들게 삶의 의미와 기쁨을 드리기 위해 평생대학을 개교한지 27주년이 됐다”면서 “평생대학에서 평생학습으로 만들어가는 평생청춘인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더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하루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