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문미숙)는 헌혈로 생명과 사랑을 나눠 귀감이 되고 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군산헌혈의집에서 보육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이어온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집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만17세 이상 가족 100여명의 사전참여 접수와 헌혈증 기부로 진행됐다.
문미숙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헌혈 챌린지’를 통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현장과 어린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실 아동청소년과장은 “저출산과 코로나 장기화로 운영이 어려운 보육환경에서도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군산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