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고객 편의 향상 위해 주차장 시설 확장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공항장 문기학)이 주차장 시설 확충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어 공항 이용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군산공항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군산공항 이용객이 올해 현재까지 코로나 이전 대비 38%(약 9만명) 증가함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은 공항 주차장 만차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부득이 인근 마을에 여객 차량 무단주차로 공항 이용객은 물론 마을 주민들도 많은 불편을 겪는 상황이다.
이에 군산공항은 약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334면인 주차면수를 약 40%(137면) 이상 시설용량을 확충, 총 471면의 여객 주차시설로 이용객 불편을 크게 개선한다. 확충된 주차시설은 12월 준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차장 관제 시스템을 새롭게 교체해 카드 전용으로 운영, 신속한 여객 출차로 주차장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해 서비스 품질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문기학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장은 “이번 개선공사 이후에도 고객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며, 이용객의 항공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