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5일 ‘2022 자원봉사단체장 및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 주관으로 자원봉사 단체장 및 실무자들의 리더십 역량강화와 봉사단체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규모교육과 온라인교육을 병행해 진행한 데 반해, 올해는 60여명의 자원봉사 리더들과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현재 국내에서 자원봉사 단체들의 건강한 소통과 행복한 마을 만들기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용덕 강사(광주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를 초청해 ‘상상이 일상이 되는 선배 시민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자원봉사단체의 리더들이 군산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단체장은 “리더로서 항상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느껴지고 한계에 부딪힐 때가 많았는데, 회원들 간에 또 단체들 간 촉진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함께 꿈꾸고 행동하면 우리가 심어가는 자원봉사의 정신이 나와 군산에 작은 변화의 열매를 보게 된다는 확신을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군산을 행복하게 변화시키려는 자원봉사 리더 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유하고 소통한 내용들이 자원봉사 현장에 아름답게 심어져 사회적 책임을 기꺼이 감당하고 꽃피우길 바라고 센터에서도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나누고 행동하는 사업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동기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개최된 워크숍이 단체장들과 실무자들의 능력 제고뿐 아니라 서로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선배 시민 자원봉사로서 단체장들의 활동이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큰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