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갑봉)는 지난 29일 ‘개정문화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정면 최호 장군 사당 앞마당에서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개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회는 그간 지역역량강화 차원으로 웃음지도사, 스포츠마사지, 바리스타와 같은 자격과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전문가를 육성했으며, 특히 장구, 토탈공예, 게이트볼을 비롯한 다양한 동아리를 개설, 운영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격증과정 및 동아리를 통해 배운 내용을 축제의 일부분으로 채워 주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자치의 장이 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만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하게 운영돼 주민뿐만 아니라, 배후마을 주민들도 함께해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김갑봉 위원장은 “근래 코로나 장기화로 지역주민들이 화합하는 기회가 없어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는 특히 주민들의 열정과 꿈이 모인 축제라서 더 의미가 깊고 앞으로 지역 역량을 더 키워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주민의 고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