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자원봉사 한마음 재능나눔 박람회’가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주관으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이번 박람회는 은파호수공원 조경휴게소 일원에서 자원봉사자와 단체, 유관기관, 대학교,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룰루랄라 장구난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2개 재능나눔 홍보·체험프로그램 부스와 문화공연 등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운영됐다.
또한 건강, 기술, 예술, 교육, 복지, 상담, 환경 등 분야별로 구성된 재능나눔 체험부스는 재미있는 체험활동과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 등을 제공해 주말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무대에서는 군산대학교 ABL 댄스팀을 비롯해 노래, 댄스, 무용 등 멋진 공연으로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즐거운 박람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어르신들은 군산의료원의 골밀도검사, 동군산병원의 혈압/혈당체크와 웰다잉실버교육문화연구원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상담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자녀를 데리고 온 가족 단위 참여 시민들은 호원대 응급구조학과의 CPR 체험을 비롯해 핸드드립 체험, 북아트 플랜테리어, 타로 멘토링, 쇼콜라티에 체험 부스 등을 찾아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황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재능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돼 자원봉사로 가득한 군산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기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각자의 재능으로 박람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개인의 소중한 재능이 봉사활동으로 연결되어 사회 곳곳에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