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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도면 관리도 가정집서 화재…완전 진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11-04 17:35:14 2022.11.04 17:35:1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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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의 한 가정집의 화재가 완전 진압됐다. 다만 거주자 A씨(80대․남)가 화재현장을 빠져나오다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7분경 옥도면 관리도 육상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불이 났다.


 군산해경은 화재가 났다는 마을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마을주민과 함께 이동용 소화기 등을 이용해 큰 불을 잡고 화재가 뒷산과 인근 주택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또 타박상을 입은 거주자 A씨를 육상으로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고 전했다. A씨는 군산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경은 잔불 정리 등을 위해 인근지역 소방관을 관리도로 이송했으며, 현재 화재는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과 새만금파출소 직원들의 적극적인 조치로 큰 불로 번지지 않고 화재를 진화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즉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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