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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화력 부지활용 여부 오리무중 여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06-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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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화력발전처 부지 활용에 대한 시민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유권자인 한국서부발전 주식회사는 발전소가 폐쇄된지 6개월이 지나도록 뚜렷한 부지활용 방안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군산지역은 올해 초 폐쇄된 경암동 군산화력 5만2천여평 부지 활용을 놓고 인근 주민들을 중심으로 아파트 신축 및 시민쉼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과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복합화력 발전소 건립 주장이 제기되는 등 의견이 양분되고 있다.

군산시 역시 군산화력 부지에 LNG를 이용한 복합화력 건립을 산자부에 건의한 상태이고, 복합화력 건립을 주장하는 일부 시민단체는 분당과 안양 평촌 소재 발전시설을 견학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부지소유권자인 한국서부발전 측은 현재로선 군산화력부지의 활용방안이 확정된게 없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힌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용역결과를 토대로 복합화력발전 건립 의향서를 산업자원부에 제출했지만 오는 8월경에 산업자원부의 장기전원계획이 확정돼야 서부발전 차원에서 복합화력 건립에 따른 경제적타당성 검토가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군산화력부지에 복합화력 건립 여부는 산자부 장기 전원계획이 확정되는 8월 내지는 서부발전 측이 경제성 검토를 끝낼 올해 말쯤 돼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며 현 발전소 건물 철거 역시 부지활용이 결정되기까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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