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헌혈의 집이 7년 9개월만에 문을 닫는다.
전북적십자혈액원은 군산시 영동소재 군산헌혈의 집은 매년 급감하는 헌혈자 수 등으로 오는 16일 폐쇄된다고 밝혔다.
지난 99년 4월을 문을 연 군산헌혈의 집은 2001년 1만1705 Unit을 정점으로 해마다 큰폭으로 감소, 마지노선인 1일 30명을 유지하지 못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실제로 이곳은 2001년이후 지난 2004년까지 감소폭이 둔화됐다가 2005년 6091Unit, 2006년 6129Unit 등으로 크게 떨어졌다.
이같이 헌혈자 수가 급감한 것은 유동인구의 감소 등으로 영동상가의 상권이 위축되면서 빚어진 것이다.
이에따라 적십자혈액원은 젊은층이 즐겨 찾은 차병원주변과 롯데시네마 등으로 헌혈의 집을 이전할 방침이었으나 마땅한 이전처를 잡지 못한 상황이다.
전북적십자혈액원의 한 관계자는 매년 줄어든 헌혈인구에 대한 출구를 찾기 위해 교회와 단체 등을 통해 헌혈의 집 활성화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헌혈의 집은 전주 4곳을 비롯 익산 2곳, 군산 1곳, 정읍 1곳 등을 운영해왔다.
*Unit란 생체에 일정한 효과를 주는데 필요한 혈청의 양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