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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동,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앞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11-08 15:37:41 2022.11.08 15:37:4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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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남동은 각종 행정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7일 주민센터 입구에 종합행정(행정&복지) 정보제공 게시판을 설치했다.


 이는 출입구 전면에 행정과 복지 정보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설치한 것으로 주민들의 눈높이를 맞춘 세심한 행정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흥남동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 설치로 지난 10월말 기준 전년대비 착한가게 가입이 약 360% 증가했으며, 여기에서 발생한 기부금으로 15개 복지특화사업를 추진해 관내 저소득 계층 약 2,200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흥남동 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철 구조물만 남아있는 터널 구조물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짧고 멋진 글귀를 적은 캘리그라피 전시관을 운영, 주민센터를 오고가는 주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고 있다.


 진정권 위원장은 “고3 수험생의 사회진출을 위한 정장지원사업, 한부모세대 작은 추억 만들기를 위한 식사권 제공,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콩나물 키우기, 그림맞추기 사업 등 타 읍면동에서 시행하지 않는 여러 가지 시책사업을 선도적으로 하고 있어 흥남동 주민으로서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진숙자 흥남동장은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여러 시책을 준비한 협의체와 민원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어 한 사람의 주민도 홀로 뒤처지지 않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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