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 겨울철 전통시장․수산 화재안전지킴이로 맹활약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의용소방대가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안전 지킴이로 맹활약한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해 겨울, 군산공설시장을 포함해 관내 전통시장 및 수산시장 7개소를 선정해 화재안전 지킴이로 순찰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군산 전통시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 5개대 170여명의 대원들은 2~3인 1개조로 구성해 매일 저녁 오후 7시 이후에 각 점포를 직접 방문해 점포 내 화재 위험요인 제거, 전기·가스 시설 안전 사용 당부, 화기 취급시설 지도 및 소방시설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발생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대구 매천 도매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70곳이 소실되는 등 8,000㎡가량의 피해를 낳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