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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서장 강태호) 생활안전계는 최근 범죄예방시설이 우수한 원룸 및 롯데몰 군산점 주차장 등 9개소에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수여했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의 치안데이터 분석, 범죄예방진단 등 현장 정밀진단을 통해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에 대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수여하는 제도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원룸형 주거시설이 증가하고 있으나, 범죄예방시설은 상대적으로 미흡해 건물주의 자발적 안전시설 확보를 유도하고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인증절차는 시설주 등의 요청을 받아 범죄예방진단팀이 CCTV･방범창 등 방범시설 설치 여부, 건물의 관리운영 체계 등 총 56개 항목에 대해 현장을 정밀진단해 80% 이상 충족시 경찰서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고, 2년마다 재인증 절차를 거친다.

특히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가 부착된 시설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곳을 선호하는 시민들에게 긍정적 영향이 있어, 시설주의 인증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국민 치안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태호 군산경찰서장은 “범죄예방시설 우수 인증제를 통해 건물주의 자발적 범죄예방 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시설환경을 조성하는 등 공동체치안 활성화로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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