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새마을회, 김장김치 나눔 행사
군산시새마을회(회장 정수영)가 올겨울에도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행사를 이어가고 있어 훈훈함이 전해진다.
군산시가 후원하는 ‘더불어행복한 공동체 사업’의 단위사업인 ‘더행복+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지난 10일 새마을회관 창고에서 새마을지도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불우한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8부터 10일까지 ‘나누면 커지고 더 행복해집니다’라는 주제로 3일간 실시했다.
올해에는 배추 1,600포기를 담아 김장김치를 지역의 500여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정수영 회장은 “펜데믹에 이어 이태원 참사까지 불의의 사고를 겪는 시민들에게 올겨울은 더욱 외롭고 쓸쓸할 것”이라며 “지역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누는 손길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