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용접·용단 불티’ 화재 주의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공사현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중 화재 발생우려가 가장 높기 때문에 해당 작업 시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전국에서 공사장 용접 작업 중 발생한 화재는 모두 5524건으로 454명(사망 27, 부상 427)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공사장은 합판, 단열재 등 불이 붙기 쉬운 건축자재가 대량 적치돼 있어 용접 · 용단 등 불꽃을 다루는 작업 시 작은 불티에도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건설현장 및 공장에는 가연성 소재들이 다량 적재돼 있어 용접 및 절단작업 중 발생한 작은 불티로도 쉽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작업자는 항상 주의 깊게 작업해야 한다.
주요 안전수칙은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 피난유도선 등) 설치 의무화 ▲ 용접 ․ 용단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 용접 ․ 용단 등 화기 취급 시 안전관리자에게 사전 신고 ▲ 화재감시자 의무배치 등이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건설 현장은 가연성 물질과 건축자재로 인해 작은 불티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재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