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면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회현농협(조합장 김기동)이 후원한 이 날 행사는 회현면 부녀회원과 회현농협 및 면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에서 재배한 배추 500포기로 손수 재료를 준비해 경로당과 독거노
인 등 취약계층 80세대에 전달했다.
강명자 부녀회장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김장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고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춘호 회현면장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 나눔 실천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온정의 손길을 더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