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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군산원협 부녀회(회장 박순녀)와 함께 사랑의 밥상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었다.

 최근 군산원협은 고계곤 조합장, 고상곤 상무를 비롯해 부녀회 회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북동 소재 예사봉사단 사랑의 밥상 나눔 행사를 가졌다.

 군산원협 부녀회는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들과 어르신에게 직접 마련한 음식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00여명에게 사랑의 손길을 담은 맛있는 식사를 직접 제공했으며, 소정의 과일도 제공했다.

 특히 군산원협 부녀회에서는 매일 지역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예사봉사단에 100만원 성금을 기부도 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순녀 군산원예농협 부녀회장은 “사랑의 밥상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지역 계층에게 조그만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보며, 나눔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김장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온기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전하기 위해 기부와 봉사를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기부와 봉사가 사회 전반으로 따뜻함을 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취약계층을 잊지 않고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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