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의견 수렴해 특색있는 철도환경 구축 본격 추진
군산시가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공사 등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서해안권 철도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군산은 현재 군장산단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이 지난 2020년 12월 개통됐으며 장항선 복선전철, 경부 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공사가 등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월 용역과제 사전심의를 얻어 내년도 본예산 확보로 용역발주, 과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국가철도정책 분석, 역 신설 논리개발과 타당성 검토를 통해 새만금항 인입철도 기본계획 반영과 역세권 개발 방향 및 철도를 중심으로 대중교통체계 개편방안 제시 등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산시만의 특색있는 계획수립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국가철도정책과 연계해 협의를 추진, 군산시 장래 철도망 구축을 위한 논리 개발 및 타당성을 검토 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과 2028년 서해선이 장항선과 연결되면 군산에서 수도권까지 1시간 10분대로 연결되며, 새만금항 인입철도가 완성되는 2035년경이면 군산은 서해안권 철도 중심지로 거듭난다며, 철도환경 변화에 따른 도시발전전략을 수립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