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새마을금고(이사장 김진기) 사랑의 좀도리회(회장 임정희)가 30일 15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추운 날씨 속 온정을 베풀고 있다.
사랑의 좀도리회가 주관하고 대야생활안전협의회, 대야자율방범대가 후원한 이번‘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김장김치를 담아 지난해 60세대보다 많은 150세대에 전달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25년째 백미·성금·김장김치·농촌새싹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하고 있다.
임정희 사랑의 좀도리회장은 “올해는 대야생활안전협의회와 대야자율방범대에서 후원해 주셔서 더 많은 분에게 김장김치를 나누게 돼 기쁘고, 김장김치 나눔에 함께 해준 좀도리 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일성 대야면장은 “김장철을 맞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랫동안 이어져 온 좀도리회의 나눔이 지역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성품은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