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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춘 심장 되살리는 기적 ‘심폐소생술’

군산소방사, 고일광 시민 외 7명 하트세이버 수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12-05 14:20:58 2022.12.05 14:20:5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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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사, 고일광 시민 외 7명 하트세이버 수여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지난 5일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 2명과 소방대원 6명이 하트 세이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구급대원과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하트 세이버 수여자는 소방대원 6명(소방장 김진경 소방장 이동진, 소방교 조정준, 소방교 류재영, 소방사 김미나, 기간제 오시환)과 일반인 고일광(남․34) 외 1명으로 총 8명이다.

 

특히 일반인 수여자 고일광은 지난 7월 6일 군산시 오식도동 소재 작업장에서 에어컨 수리 작업 중 50대 남성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고일광씨 “긴박한 상황에서 누구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라며 “생명을 소생시킨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끼며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미희 서장은 “급박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고일광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문화된 소방서비스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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