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에 뜨끈한 짬뽕으로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만들어드리는 기부천사가 있다.
군산짬뽕특화거리에 입점, 운영 중인 윤종오 중화반점 대표는 매주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대접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중화반점은 군산시 대한노인회와 연계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얼큰한 짬뽕을 무료로 드실 수 있도록 매주 60여명(월200만원 상당)에게 무료 쿠폰을 발행해 나눠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영업자들은 매출이 적어 힘든 시기지만 윤종오 대표는 어려운 이웃과 연로하신 어르신 모시기에 성심을 다하고 있으며 군산짬뽕특화거리 알리기에 누구보다 정성을 다하고 있다.
윤종오 중화반점 대표는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는 요즘, 어르신들이 짬뽕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이웃사랑 나눔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특화거리에서 중화반점의 입지를 다져 다른 지역에도 체인점을 오픈하는 등 군산짬뽕의 맛과 전통성, 3대에 걸친 짬뽕 가업 승계, 오직 짬뽕 알리기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군산 짬뽕 장인의 모습이 느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