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GM대우자동차의 수도권소재 부품업체의 지방이전 등이 지역경제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역업계는 부품구매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반면 GM대우자는 지역산업구조가 첨단업종보다는 노동집약적으로 이뤄진데 따른 결과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0일 지역상공인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자동차의 부품구매시스템이 본사에서 이뤄짐에 따라 1차협력업체 68개사중 19개사만 군산에 입주했다는 것.
이들은 GM대우자의 구조적인 문제가 부품업체의 모듈화와 집적화의 장애물로 등장하고 있는 만큼 지역에서 부품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산공장 내 구매팀을 운영토록 요구하고 있다.
군산시는 이에따라 군산현지에서 구매한 부품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행정지원이 가능하도록 \'자동차부품업체 육성을 위한 지원조례\'를 한시적으로 제정할 방침이다.또 전북자동차포럼과 군산상의, 군산시의회 등은 자동차부품구매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GM대우 본사에 이같은 내용을 건의키로 했다.
하지만 GM대우자는 이같은 업계 등의 요구에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는 1차협력업체중 20~30%만 지역으로 이전한 것은 지역경제구조가 노동집약적이기 때문이라고 들고 화학과 전기전자 등 중화학 및 첨단부품은 지역에서 집적화할 수 없는데 기인한다고 반박했다.
여기에다 2차협력업체가 생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군산지역으로 이전만을 강조하는 것은 경제논리를 무시한 지역이기주의라면서 물류비용 등의 절감이란 절대과제에도 불구하고 이전할 수없는 상황은 지역상공인들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많은 시민들은 GM대우자의 디젤엔진공장에서 생산되는 엔진부품만이라도 군산현지에서 부품구매가 이뤄져야할 것이라면서 현대자동차가 울산에서 자동차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는 것도 1,2차협력업체의 집적화라고 말했다. <정영욱 기자>















